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웠어요

지배인 2019.01.31 15:13 조회 수 : 136

 
 
바람피다 걸림 어떻게 해야됨?
 
 
 
여자친구와 저는 8살 차이가 납니다.
 
초반에 같은곳에서 일하다보니 나이차이라기 보단 무조건 남자친구
 
여자친구의 입장으로만 볼수도없었고 (비밀연애) 거기에 포지션이라는게
 
완전한 선임과 후임의 관계에서 발전한 것이기에 진짜 어쩔수없이
 
혼을 내야되는? 그런경우도 있었고. 여자친구는 굉장히 힘들어했던
 
부분도있고.. 
 
그래서 같이 일하는동안 3~4달 동안 (그뒤엔 제가먼저 자리를 옮겼음)
 
한 6번 헤어지자고했어요. 여자친구는 아직 20대 초반이라 많이어립니다.
 
제가(여태까지 모든사람과 이렇게 다퉜죠 너잘났네 나 잘났네 길바닥에서
 
전화등등으로..) 다 붙잡았는데. 늘 사건의 발단은 여자친구는 제앞에서
 
자기 속내를 안드러내고 저는 뭔가로 인해서 화를 내고 여자친구는
 
가르치듯 말하는 제 모습이 싫었고.. 근데 자기도 분하니까 늘 집에들어가면
 
장문의 카톡으로..(저는 카톡으로 대화하면 서로가 더 말끊네 어쩌네 하면서
 
더 기분이 상해지니 늘 얘기해주길 원했지만 끝끝내 고쳐지지않았습니다.)
 
늘 이런패턴으로 6번의 헤어짐동안 6번 내내잡았고 심지어 6번다
 
카톡으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 힘들고 긴시간이 지나서 제가 이직을 하고 공백기도 생기고 하면서
 
당연히 그럴꺼라고 예상했듯 거의 싸울일이 없었죠.
 
그렇게 곧 1년이었습니다. 2일 앞으로 다가왔네요.
 
잘 지내고있었는데 3월말경부터 낌새가 너무 이상합니다.
 
통금이 있는 친구인데도 안하던짓을하고. 이정도로 늦으려면
 
집에다가 저를 팔아야 할텐데 저는 분명 그녀와 만나고 있지 않는데..
 
조금의 의심이 들기시작합니다. 그래도 카톡같은건 보지 않았습니다.
 
결국은 언젠가 그녀의 집앞에서 기다리는데.
 
그녀가 제가 누누히 얘기했던 그녀의 직장에있던 남자중 막내인 오빠와
 
허리를 감싸고 얼꺠를 감싸며 들어오다가 들켰습니다.
 
저에겐 집에서 일찍 잔다고.. 그래놓고있었는데 말이죠.
 
난리 난리 였고. 여튼 여자친구는 그날 펑펑울며 내일가서 일그만둘꺼라고
 
오빠도 안만날꺼고 저사람도 안만날꺼라고.
 
다 거짓이죠. 지금 현재 그 남자와 아주 잘 만나서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며
 
같은 직장에다가 사귄다고 말까지 하고 다닌답니다.
 
저와 있을땐 늘 비밀을 얘기했고 심지어 그녀가 지금 직장에
 
5개월정도 일했는데 한번도 매장앞에 찾아가질 못하게했습니다.
 
저 멀리 버스정류장쯤에서 기다리고있으라고..
 
늘 그래서 제가 내가 부끄럽고 쪽팔리냐 라고 물으면
 
아니랍니다. 그런거 아니랍니다. 
 
전 가고싶다고 말했고 그녀는 쪽팔리고 부끄러운게 아니라는데
 
전 그 5달 동안 그녀의 매장앞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습니다.
 
대체 ... 나원...
 
너무 이기적입니다. 이사람 . 1년간 너무 많이 믿었고 너무 사랑했는데
 
양다리에 그 양다리로 인한 정말많은 거짓말들.
 
너무 힘듭니다.
 
진짜 죽음을 핑계삼는게 아니고 진지 하게 죽고싶어요.
 
하루 24시간 내내 깨어있는동안에는 1분1초마다 생각납니다.
 
아무것도 할수가 없고.. 
 
제가 그녀에게 늘 1년간 얘기해온게. 남자들이랑 스킨쉽하지마라
 
예를 들면 지나다닐때 통로가 좁으니 허리를 만진다던가 괜히 어깨를
 
만진다던가. 남자들이 어리다가 쓰담쓰담할때 남자친구얘기를 먼저꺼내라
 
너가 먼저 철벽이 되라. 
 
직장동료들과 카톡할순있는데 남자친구있는 여자한테 왜 너 쉬는날에
 
직장에서 의미없는 카톡보내는지 모르겠다. 너가알아서 무시를하건
 
남자친구랑 놀고있어요 라고 하건. 액션을 보여라 남자들한텐 그게
 
쥐약이다. 
 
근데 제말을 하나도 안들어주고 결국은 여지를 주더니
 
양다리였고 바람이었고 그사람을 선택했고
 
저와의 1년은 진짜 그냥 바람처럼 사라졌네요.
 
그사람 몰래몰래 훔쳐봤습니다. 하나도 안슬퍼요. 슬플리가없어요.
 
저와의 기억이요? 안떠올려요 그럴시간이 없어요.
 
아침일찍 남자친구만나서 조금놀다가 같이 들어가서 12시간씩 같이일하고
 
퇴근할때도 두어시간씩 놀다가 들어가는데. 
 
전뭐죠. 그냥 쓰레긴가요. 저 진짜 죽고싶어요. 진짜 죽더라도
 
다 죽이고 죽고싶고 그사람앞에서 죽고싶어요. 니가 한짓이
 
니가 철없음을 핑계삼고 이기적임을 앞세워서 했던 행동 하나가
 
사람하나 죽인거다라는걸 보여주고싶어요.
 
진짜 어떻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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